안양 평촌트리지아 특별공급 경쟁률과 당첨확률 계산?!(청약컨설팅)

2021. 7. 6. 11:04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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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평촌 트리지아 특별공급 경쟁률과 59타입 지원시 예상당첨확률(기타지역 생초/신특 기준)을 예시로 계산해보겠습니다. 아래와 같이 특별공급 접수결과가 나왔기에 평촌트리지아 특별공급 당해경쟁률부터 살펴봅니다.

위처럼 당해경쟁률만 우선 계산해보았습니다. 다자녀 가구 제외한건 당해경쟁률이 의미가 없어서이구요. 안양시 당해 100%매물인만큼 다자녀 특별공급을 제외한 당해지원자들만을 계산했습니다.
확실히 분양가가 부담스럽긴 하지만 74타입 경쟁률이 확연히 높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59타입에 비해 3배이상 경쟁률이 높았습니다.


신혼부부 당해경쟁률이 10:1 정도된다는 건 2자녀 컷이 유력할 것이구요. 59타입에는 당해우선소득 1자녀도 꽤 기대할 수 있는 확률이라고 여겨집니다. 적어도 생애최초와 신혼특공 택1 중 도전한 당해 1자녀가 위너라고 보입니다. 다만 59타입 당해 경쟁률의 편차는 생각보다 적었네요. 보통 선호타입과 비선호타입의 크기가 같으면 그래도 경쟁률이 2배가까이는 차이가 나는데 거의 엇비슷했습니다. 59A와 59B 타입의 선호도 차이는 있음에도 경쟁률이 비슷했다는건 당첨을 위해 하향지원을 한 분들도 꽤 많았고, 제가 분석한 글을 참고해서 하향지원 하신분들도 꽤 있단 느낌도 드네요.

다자녀 특공의 경우는 59A에는 배정갯수 만큼 지원했기에 지원한 분 중 부적격만 아니면 모두 당첨되어 계약하실 것이구요. 다자녀들이 하향지원해 59B에는 약간의 경쟁이 발생했습니다.

제게 컨설팅을 받으시는 다자녀 분도 하향지원을 고려하셨을 정도로 현 청약시장이 너무 안타깝네요. 물론 자금압박으로 74가 아닌 59를 택한 분들도 꽤 많았을 것이지만 5인가구 정도면 59타입에 실거주하기엔 너무 부담스럽긴 하니까요. 74는 다자녀특공도 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정도면 당해/기타 모두 70~75컷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기타지역 특공지원자 당첨확률 계산을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게 컨설팅을 받는 분들 중 기타지역으로 분류되어 평촌트리지아에 특공으로 도전한 분이 많아 대략적인 확률을 계산하고자 합니다. 안양시 당해100% 매물임에도 신혼특공/생애최초 등 기타지역자도 괜찮은 매물에는 도전해야 합니다. 다만 이정도 경쟁이 발생하면 당해 특공 배정갯수에 기타지역자는 당첨될 수 없습니다. 이 말은 예를들어 타시에서 신혼특공으로 59A를 지원시 내가 기타지역 2자녀 이상이라 할지라도 59A 신혼특공 배정갯수 95개 중 단 1개도 가져갈 수 없습니다.  당해 59A타입 신혼특공 지원자 315명 중 유자녀가 95명 이상이란건 사실상 유력하니까요. 하지만 당첨될 수 있는 루트가 2개 있기에 도전해야 하는데 그건 바로 예비당첨과, 타 특공 미달(기관미달)로 인한 당첨 2가지 입니다. 그래서 확률을 대략적으로 계산해봅니다.


<기타지역자 신특/생초 59A타입 지원시 확률>


1. 예비앞순번으로 인한 당첨확률 : 
59A 특공 지원자 총 3,558명 중 배정갯수 236을 뺀 3322명이 낙첨자
특공 236개 중 예비순번 20%이내 계약이 유력하다고 가정시 = 57번까지 당첨
낙첨자 3322명 중 57번 내 걸릴 확률 = 1.72%

2. 바로 동호수가 나오는 확률(타 특공 미달)
3322명이 낙첨자인데 기관특공 예비126명은 제외한 3196명 중 기관특공미달 8개
3196명 중 8번 내 확률 = 0.25%

1.2 번 두 확률 중 중복을 빼야하니 둘다 안되는 확률은 98.28 * 99.75 = 98.03%

즉 둘 중 하나라도 걸릴 확률은 1.97%가 나옵니다. 

기타지역자는 일반소득/우선소득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둘 다 같은 확률입니다. 59B가 오히려 약간은 낮을것이라 예측하나 그래도 해봅니다.


<기타지역자 신특/생초 59B타입에 지원시 확률>

1. 예비앞순번으로 인한 당첨확률
59B 특공 지원자 총 1875명 중 배정갯수 136을 뺀 1,739명이 낙첨자
특공 136개 중 예비순번 20%이내 계약이 유력하다고 가정시 = 27번까지 당첨
낙첨자 1,739명 중 27번 내 걸릴 확률 = 1.55%

2. 바로 동호수가 나오는 확률(타 특공 미달)
1,739명이 낙첨자인데 기관특공 예비 79명은 제외한 1660명 중 기관특공미달 1개
1660명 중 1번 내 확률 = 0.06%
1.2 번 두 확률 중 중복을 빼야하니 둘다 안되는 확률은 98.45 * 99.94 = 98.39%

즉 둘 중 하나라도 걸릴 확률은 1.61%가 나옵니다.

59A와 59B 확률차이는 0.36%차이가 나네요. 결과가 나오기 전 그래도 59타입에는 5%내 정도 확률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기타지역 지원자가 많고, 다자녀 미달이 59타입에 없어 확률적으론 꽤 낮았습니다. 두 타입 역시 정말 미미한 확률차이이며 이 확률은 예비당첨이 몇번까지 최종적으로 기회가 주어지느냐에 따라 엎치락 뒤치락 하겠지만


계약금 20%가 부담이 있는 평촌 트리지아는 배정갯수 대비 예비순번이 20%까지는 기회가 갈것이라 예측해 위처럼 계산해보았습니다.

 

이번 글에 대해 마무리하자면 제가 컨설팅을 할때 드리는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기타지역자로 분류가 될 경우에는 신특/생초 등 특공을 활용한다면 대략적인 확률은 5%이내인 경우가 많은데 이건 주사위 2개를 굴려 12가 나오는 확률과 거의 비슷합니다. 주사위 두개 합이 12가 나오는 경우의 수는 1/36이거든요. 확률상 3%채 안되죠..1번 도전할때는 12가 나오기 힘드나 한 30번 던지다 보면 그래도 한번 정도는 12가 나오는게 일반적이니...

청약도 준비도 안하고 소문에 의해 지원해서 로또를 기다리시면 안되고 꾸준히 공부하면서 가치가 있다는 매물에 도전해서 원하는 결과를 이뤄내야 합니다.똑같은 스펙으로 소문만 듣고 동탄디에트르 급의 엄청난 경쟁속에서 1년에 5번이내 도전하는 자와 가치가 있는 매물을 분석해서 1년에 30여번 도전하는자와의  당첨확률은 극명하게 차이가 나니까요.

​내가 신특 3자녀 정도되는 스펙이라면 로또 중의 로또 매물위주로 도전하는게 맞으나 대다수가 그것이 아니기에 내 상황, 목표에 맞게 가치적으로 충분히 있다는 매물은 가급적 공부하고 도전해야 합니다. 내가 당해거주자로 분류될 경우는 공부를 더 많이 하셔야 하고 신혼특공/생초 택1 문제가 있을 경우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인터넷/유튜브 상에서 많이 떠드는 이야기인 1자녀 이하는 생초, 2자녀이상은 신특이 낫다 이런말 믿고 따르시면 안됩니다. 평촌 트리지아처럼 당해기준으로 74타입은 이 말이 맞으나 59타입 두개 모두 잘못된 내용이죠.

59타입에는 당해 1자녀 신특 도전자(우선소득 기준)도 두 타입 모두 적게는 30%, 많게는 50%까지 당첨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만약 이 말을 믿고 1자녀론 어림도 없으니 생초 도전했다면 확률이 10%로 안되었겠죠...

 




<생초와 신특 선택의 갈등>
결국 내가 생각하는 매물과 내가 지원할 타입에 대한 예측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측을 하기 위해서는 사전 공부가 필수이며 여러 커뮤니티와 청약홈의 데이터를 가지고 결과를 예상할 줄 알아야 합니다. 당연히 인기가 높은 매물에서 선호타입의 경우에는 특공경쟁률이 매우 높겠죠. 하지만 내가 선택하는 타입이 비선호타입일 경우에는 생초로 추첨을 노리기 보단 신혼특공 1자녀로도 충분히 당첨가능성을 높여볼 수 있습니다.

 

평촌 트리지아 역시 74선택은 1자녀로는 가져갈 수 있는게 없을 것이고 59타입은 생초로 했다면 기대하기 많이 힘든 확률싸움이었죠. 이 어려운 청약경쟁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확률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내 상황을 잘 체크하고 그에 맞는 합리적인 선택을 해야겠죠?

 

저는 청약 1:1 맞춤형 청약컨설팅을 하고 있기에 청약에 대해 진지하게 공부하고 도전하고자 하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pf.kakao.com/_qBf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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